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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27 업무를 대한 시선
마이크킴의 일2011. 5. 27. 11:04
1.
누구나 그러하듯이,
일을 할 때는 이제까지 얼마나 많은 성과를 내왔고, 실수를 해왔던지, 이번에 하는 일로 내가 크게 평가받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하게 됩니다.

이 생각이 내 일을 더 사랑하고, 그것에 날 집중하게 하지만 몇 가지 단점도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스스로는 refresh한 마음으로 새로운 관점과 에너지를 가지고 그 일에 매진하게 하지만, 나 이외의 다른 사람들은 전혀 바뀌지 않는다는 것도 간과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그런 일에 대해서 스스로는 또 상처받고 작은 좌절을 겪게 합니다.

이럴 때는 러셀 크로우가 열연했던 로빈후드 영화 속 한 대사를 떠올리게 됩니다.
RISE AND RISE AGAIN UNTIL LAMBS BECOME LIONS.
계속 두드리고 또 두드리고 계속 두드리면 언젠가는 열리겠죠(바뀌겠죠).

2.
사람은 겸손해야 한다.
그 말을 저는 사람은 자신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일을 하면서 내 능력치가 50이고, 성과를 60냈다면 스스로 굉장히 자부심을 느낄 것이고 많은 기여를 했다고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반면에 능력치가 100인데 80의 성과를 냈다면 자신의 performance에 대해서 불만족스러울 것입니다.
하지만 기여도는 후자의 경우가 더 크지요.

아무리 이런 경우에라도 회사는 후자에게 더 많은 보상을 해야할까요? 제 생각은 YES입니다. 물론 회사에서는 후자의 경우에 120의 성과를 내도록 더 많은 책임을 지우고 동기부여도 해야겠지만, 어쨌거나 성과는 객관적으로 판단되어야 합니다.
사실, 문제는 다른 곳에 있습니다. (A)라는 사람이 50의 능력을 가지고 80의 성과를 낸 경우와, (B)라는 사람이 80의 능력을 가지고 50의 성과를 내도 회사는 (B)라는 사람을 계속 회사에 남게 하기 위해서 더 많은 돈을 주는 것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자신의 능력이 100이라서 100에 맞는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말은 틀린 말입니다.
능력이 어떻게 되든지, 성과에 따라서 보상을 받는 것이 맞는 말이겠지요. 물론 100%성과만을 잣대로 놓기는 무리가 있고, 잠재력과 동기부여를 감안한 보상이 필요하겠지요.

짧은 회사 생활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지만, 한결같은 생각은 아직도 많이 부족하고, 더 빨리 더 많은 성과를 내는 사람만이 성공한다는 생각입니다. 한편으로는 성공만을 쫓지 않아야 한다는 말도 옳다고 느끼지만, 그런 생각을 하는 시간도 아껴서 성공하는데 투자해야한다는 이율배반적인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3.
다양한 일을 하고싶습니다.
그런 점이 기술영업의 장점이라서 저는 제 일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영업과 마케팅은 맞닿아있습니다. 언젠가는 마케팅일도 하고싶습니다.
지금 하는 일들이 그와 관련이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내가 하는 일 하나하나가 큰 울림이 되어 모두에게 기억될 수 있는 그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4.
삶의 멘토를 늘 그리고 눈 앞에 두어야 한다는 팀장님의 말씀을 따라... TOM FORD

 

*사진출처:
http://cafe.naver.com/megalomaniac.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3646&
http://cafe.naver.com/kufashionbiz.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80&

 

Posted by mike7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