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Facebook 스마트TV 그룹(http://www.facebook.com/groups/SmartTV.user/)에 DIAL이라는 기술이 소개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무엇인가를 스마트 TV에서 보기를 원하는 분들은, 그리고 AirPlay가 뭔지 아는 분들을 꼭 살펴보십니다. 아마 넷플릭스와 구글이 만든 것 같고 이미 구글 TV와 YouTube에 적용된 것으로 보이는 DIAL 입니다.

https://sites.google.com/a/dial-multiscreen.org/dial/
Unlike ·  ·  ·  · 17 hours ago near Seoul


내부자료공유를 위해서 내용을 정리하기 위해서 YouTube GoogleTV용 서비스의 페어링기능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정리하였습니다.


http://www.youtube.com/leanback (leanback 뒤로 구부리다, Google TV의 유투브 서비스를 위한 간단한 키만으로 모든 기능을 원활하게 쓸 수 있는 기능) 에 얼마 전부터 스마트폰/태블릿과 페어링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한 자료입니다.








Posted by mike7kim

작년 말 LG U+ TV G (Google TV 2.0, 이하 GTV) 셋톱박스(Set-top Box, 이하 STB) 출시 후 가입자 순증폭이 40%를 넘어 TV G만 10만가입자가 넘었다는 것에 자극을 받았는지, 지난 2013년 1월 중순에 KT도 안드로이드 STB제품을 출시하였습니다.

LG가 GTV를 독점계약하고 YouTube cache server까지 한국에 두는 등 선수를 치는 동안 삼성과 KT는 안드로이드 STB를 만들었네요. 

전해들은 바로는 내년에 더욱 나은 안드로이드 STB를 삼성과 KT가 또 내놓을 것이라는데 어찌 보면 당연한 이야기겠죠. 


개인적으로는 TV용 App이 많지않고, 모바일용 OS인 안드로이드 ICS 등을 그대로 STB에 얹는 것을 개운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어서 신청하지 않을까 했지만 (물론 GTV도 tablet용 OS 통합의 시작인 Honeycomb에서 비롯되기는 했지만 UX를 완전히 갈아엎은 정도라), STB를 생업으로 하고 있는지라 일단 장점, 단점을 명확하게 느껴보고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LG U+ TV G를 갖고 싶었지만, 작년에 결혼하면서 프로야구 시청을 위해 KT의 올레TV Skylife를 신청해서 약정에 묶여있기에 KT 올레TV 스마트팩 (http://tv.olleh.com/smartpack/#1, 기존 Olleh TV Skylife가입자는 월1,000원만 추가부담)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토요일 (1월 19일)에 설치해서 아버지 환갑 등으로 바빠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KT 올레TV 스마트팩이 기존 하이브리드 STB에 대메뉴 1개 늘려놓은 것에 그쳐서 특별하다는 느낌은 없기는 합니다.


일단 현재까지 써본 경험에 따라 기존 제품과 차이점을 간단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 전에 쓰던 하이브리드 STB (위성Skylife + IP올레티비), LG제품이고, 채널이동속도가 느리다던지와 같은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있었음 (1년 가까이 썼더니 먼지가 좀... ^^;).


▲ 구성품들. 마우스와 마우스패드는 1월 31일까지 신청한 가입자들에게 제공되는 사은품... 그냥 USB무선마우스와 마우스패드로 별다른 특징은 없었음.


▲ 세트를 켜면 (리모컨의 전원버튼을 누르면) 우측 사진과 같이 하단에 녹색바가 두 번 깜빡거림 (이후에는 리모컨을 눌러도 여기 불이 켜지는 것을 보지 못해서, 전원 켤 때만 들어오는 것으로 보임). 


▲ 제품 박스. 제조사 삼성전자 (ODM일 듯), 모델명 (SMT-E5015), Serial number, MAC 등 표기.


▲ 제품 정면 : 리모컨 버튼, 전원버튼, USB 2.0 포트 1개, 하단에 녹색바 램프 위치.


▲ 제품 오른쪽 측면 : 스마트카드 슬롯 1개 위치.


▲ 제품 왼쪽 측면 : 리셋버튼 위치 (전에는 없었던 것같은데... 중국산 안드로이드 박스들도 리셋버튼이 있던 것으로 보아, 안드로이드 박스의 동작이 안될 때 사용하는 것으로 보임).


▲ 제품 후면 : 위성튜너, AV, Component phone-jack타입, S/PDIF Optical 단자, HDMI포트, LAN+USB포트 2개, 어댑터연결부로 구성됨. Component, AV Out은 폰잭타입이라 쓰기위해서는 따로 구입해야 함 (기본구성품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왼쪽 LAN포트에는 공유기에서 나온 선을, 오른쪽 LAN포트에는 외부 KT라인 LAN선을 꽂아서 사용하게 됨. 



▲ 기존 리모컨(좌측)과 스마트팩STB 리모컨(우측), 차이점은 노란색 엷은 색 실선으로 표시. 

좌측 상단의 "외부입력"버튼이 잘안눌리게 플라스틱 몰드가 올라옴.  몇 개 키만 변경되고, 

가장 큰 차이점은 하단의 키들이 안드로이드의 키들과 동일한 기능수행. 검색창키가 따로 있는데 위젯키도 검색기능제공. 


▲ 설치 후, SW업데이트 중 (대략 5-10분 정도 걸린 듯).                부팅화면. 



▲ 켜면 나오는 퀵런쳐 화면. 나중에는 사용자층에 따라 아래와 같이 사용자의 연령대, 가족여부에 따라 골라서 퀵런쳐를 다르게 구성할 수 있다고 하는데 (현재 개발 중이라고 함), VoD를 추천하는 것 외에 다른 기능이 고려되었으면 좋겠다. 계층을 세분화하고, 개인화하여 쇼핑정보 추천 등.






▲ Google PlayStore 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App이 거의 없음... YouTube도 안됨... 


▲ Google PlayStore 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App이 거의 없음... BitTorrent도 안됨... 

Google service관련 사용성 부분은 수 일 내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LG U+ TV G와 극명하게 갈리는 부분은 바로 이겁니다. Contents share (Home share) 기능, KT의 Olleh TV 홈 Play는 추가로 월 3,000원을 더 부담하고, Olleh Hub (설치기사분의 말씀에 따르면, 공유기같은 것인데, 일반 공유기보다 크기가 더 크다고 함)를 설치해야 합니다. 게다가 자체적으로 동작하는 것도 아니고 Twonky를 다운로드해서 이용해야 한다는 점... 물론 저는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PIP기능도 직관적이지 않아서 키를 외워서 써야한다는 단점이... 



구색을 맞출 수 있도록 스마트폰/태블릿 앱을 통해서도 리모컨 기능, 프로그램가이드(EPG), VoD리스트 확인 및 바로가기 기능을 제공합니다.






<추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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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ke7kim
마이크킴의 일상2012. 8. 30. 22:48

오래 전에는 글을 자주 썼습니다. 뭔가 주제가 떠오르면 일단 종이에든 게시판에든 글을 적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샤워를 하는 중에 어떤 소재가 떠오르고, 그 소재에 대해서 조금씩 생각하다보면 주제가 생겨나고, 다른 소재로 넘어가기도, 더 깊은 내용으로 파내려가기도 했습니다.

 

일을 하면서는 젊은 패기로, 그리고 얇은 경험으로 인해 하루종일 일만 생각하다보니, 샤워를 해도 여가시간에도 일에 대한 구상만 해댔습니다. 일에 대한 애착은 커갔지만, 글을 쓰는 일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흔히 글을 쓴다는 것은 배설행위에 비견됩니다. 글을 씀으로써 뭔가 막힌 것이, 담아두었던 것이 해소된다는 의미입니다.

 

뭔가 힘든 일이 있을 때, 화나는 일이 있을 때에 글을 쓰게 되면 그 이유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고, 어느새 이유도 모른채 화를 내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된다는 점이 참 좋습니다.

 

저는 글쓰는 것이 좋습니다.

 

Posted by mike7kim